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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 동리듬 정상일까? 스마트워치로 확인하는 심장의 SOS

by 트렌드로그 2025. 6. 13.

심장이 보내는 규칙적인 신호, 심전도 동리듬에 대해 알아볼까요?

혹시 심장이 '쿵, 쿵' 뛰는 소리를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심장은 끊임없이 전기 신호를 내보내며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전기 신호가 규칙적으로 잘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바로 심전도 검사인데요, 오늘은 심전도에서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의미하는 '동리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다면 더욱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심전도 동리듬, 그것이 알고 싶다!

심전도(ECG)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으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심전도에서 '동리듬(sinus rhythm)'이란, 심장의 전기 신호가 정상적으로 동방결절(SA node)에서 시작되어 심장 전체로 퍼져나가는 규칙적인 리듬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심장이 정해진 속도와 패턴으로 뛰고 있다는 신호인 것이죠.


 

심전도,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그래프로 나타내는 검사입니다.
심장은 스스로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고, 이 자극이 심장 전체로 전달되면서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심전도 (ECG 또는 EKG):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그래프로 기록한 것.
  • 동리듬 (Sinus Rhythm): 동방결절에서 시작된 전기 신호가 심장 전체로 정상적으로 전달되는 심장 리듬.
  • 정상 동리듬 (Normal Sinus Rhythm, NSR): 동리듬의 심박수가 분당 60~100회인 정상 범위 내에 있는 상태.

 

심장의 전기 신호, 누가 만들고 누가 전달할까?

심장의 전기 신호는 마치 잘 조직된 팀워크처럼, 여러 기관들이 협력하여 만들어지고 전달됩니다.

  • 동방결절 (SA node): 우심방에 위치하며, 심장의 자체적인 박동을 조절하는 "심장 박동 조율기" 역할을 합니다.
  • 방실결절 (AV node): 심방에서 심실로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 히스 속 (Bundle of His): 방실결절에서 받은 전기 신호를 좌우 다발로 전달하는 "고속도로" 같은 역할을 합니다.
  • 푸르킨예 섬유 (Purkinje fiber): 심실 전체에 전기 신호를 전달하여 심실을 수축시키는 "전달망" 역할을 합니다.

    이 모든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고,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제대로 읽는 방법!

심전도 용지에 나타나는 파형들을 통해 심장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악보를 읽듯이, 심전도 용지를 통해 심장의 리듬을 읽어내는 것이죠.

  • P파: 심방의 수축을 나타냅니다. P파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하여 심방의 전기적 활동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QRS 복합체: 심실의 수축을 나타냅니다. QRS 복합체의 모양과 간격을 통해 심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T파: 심실의 이완을 나타냅니다. T파의 변화는 심근경색이나 전해질 불균형 등 다양한 심장 질환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 PR 간격: 심방에서 심실로의 전기 신호 전달 시간을 나타냅니다. PR 간격이 정상 범위(0.12~0.20초) 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QT 간격: 심실의 수축 시작부터 이완이 끝날 때까지의 시간을 나타냅니다. QT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면 심실 부정맥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로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애플워치나 갤럭시 워치와 같은 스마트워치에서도 심전도 측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애플워치: 애플워치 4부터 심전도 측정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FDA 승인을 받아 의료기기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에 손가락을 대고 30초 동안 측정하면 심전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갤럭시 워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아 혈압과 함께 심전도를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 기능은 보조적인 역할일 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스마트워치 심전도, 맹신은 금물!

스마트워치의 심전도 측정 기능은 편리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진단 정확도: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 기능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위양성/위음성 오류: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 결과가 실제 심장 상태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의료 전문가 상담: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 결과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심장이 보내는 SOS 신호, 무시하지 마세요!


 

만약 심전도 검사 결과에서 동리듬이 아닌 다른 리듬이 나타난다면, 이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심방세동: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부정맥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심방조기수축: 심방에서 예정보다 일찍 전기 신호가 발생하여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입니다.
  • 심방빈맥: 심방이 매우 빠른 속도로 뛰는 부정맥으로,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맥들은 심각한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심전도 (ECG 또는 EKG)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그래프로 기록한 것
동리듬 (Sinus Rhythm) 심장의 전기 신호가 동방결절에서 정상적으로 시작되어 심장 전체로 퍼져나가는 규칙적인 리듬
정상 동리듬 (NSR) 동리듬의 심박수가 분당 60~100회인 정상 범위 내에 있는 상태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 기능 애플워치, 갤럭시 워치 등에서 제공하는 심전도 측정 기능. 보조적인 역할이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 필수
심방세동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부정맥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임
심방조기수축 심방에서 예정보다 일찍 전기 신호가 발생하여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
심방빈맥 심방이 매우 빠른 속도로 뛰는 부정맥으로,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

 


 

건강한 심장을 위한 마무리

오늘 알아본 심전도 동리듬, 어떠셨나요?
이제 심장이 보내는 신호에 조금 더 귀 기울일 수 있겠죠? 심전도 검사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장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주변에 심장 건강에 대해 걱정하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 공유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블로그 구독 잊지 마세요!

QnA 섹션

Q1.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심전도 결과, 100% 신뢰해도 될까요?

A.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 기능은 편리하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측정 결과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심방조기수축은 심각한 질병인가요?

A. 심방조기수축은 그 자체로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심장 질환과 동반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방조기수축이 자주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3. 심전도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 심전도 검사 주기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성인은 1~2년에 한 번씩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심장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검사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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